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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충남도,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팔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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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전략과제 발굴 및 인력양성 연구용역 착수

파이낸셜뉴스

지난 29일 DSC(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전략과제 발굴 및 인력 양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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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첨단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인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체계적인 인력 양성 방안 마련에 나섰다.

충남도는 29일 DSC(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대회의실에서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전략과제 발굴 및 인력 양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세부사항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DSC 지역혁신플랫폼의 지역혁신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이를 통해 UAM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목표 및 전략을 수립하고, 실증·인증센터 설립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과업은 △국내외 UAM 산업 환경 조사 분석 △충남 산업 여건·환경 조사 분석 △전문인력 양성 모델 및 로드맵 제시 △충남 UAM 산업 전략 과제 도출 및 중장기 로드맵 수립 등 6개이다.

충남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UAM 산업을 충남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주도하는 신산업인 만큼 전국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충남도는 앞서 ‘그린 K-UAM 실증기반 생태계 구축’을 대통령 지역공약에 반영시킨 경험이 있어 충분히 사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장기적인 로드맵도 중요하지만 1~2년 내 국가 사업화할 수 있는 단기과제의 발굴도 중요하다”며 “인력 양성 부문은 정부가 진행하는 공모사업에 대응해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획과제 발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UAM산업은 2040년 16만명의 인력 소요가 예상되는 등 기대가 큰 산업”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도가 미래 모빌리티 환경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최선을 방안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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