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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캐시워크'로 대박난 이 기업…지난해 매출 79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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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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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건강관리 슈퍼앱 ‘캐시워크’를 운영하는 넛지헬스케어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30일 넛지헬스케어에 따르면 지난해 전년 대비 39% 증가한 7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1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16년 법인 설립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700억원대와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한 주요 배경으로는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한 국내 이용자 수 증가 등이 꼽힌다.

미국 캐시워크는 2020년 12월 구글플레이 론칭 이후 약 2년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기반으로 지난해 말 캐나다에도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국내에서는 캐시워크 서비스 포트폴리오 확장을 지속하며 이용자 수 증대를 이끌었다. 기업간거래(B2B) 플랫폼 ‘팀워크’, 식습관 형성을 돕는 ‘다이어트’, 일상 속 달리기 운동을 돕는 ‘러닝크루’ 기능을 추가하고, 모바일 멘탈케어 서비스 ‘마인드키’를 리뉴얼 출시했다.

올해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목표로 해외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지난해 캐시워크는 현지 사용자에 대한 철저한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전략으로 국민 건강관리 앱을 넘은 글로벌 건강관리 앱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했다”며 “세계인의 건강한 습관 형성을 돕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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