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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지난해 비트코인 하락장에서 수익률 30% 낸 서비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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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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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주기별로 미리 정한 금액만큼 가상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하락장에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의 적립식 가상자산 구매 서비스의 1년 평균 수익률은 30% 이상으로 집계됐다.

적립식 가상자산 구매 서비스는 투자자가 일별, 주별, 월별 주기를 정해 미리 지정한 금액만큼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자동으로 살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가격 변동성이 높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비트코인의 수익률이 이더리움보다 약 1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서비스를 이용한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평균 수익률은 33%(3월 22일 종가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 중 최고 수익률은 약 50%에 달한다. 구입 비중은 비트코인(70%)이 이더리움(30%)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이정우 코빗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가상자산을 안정적으로 투자하려는 수요와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만들었던 적립식 구매 서비스가 이제 코빗만의 서비스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고객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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