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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경기도, 벚꽃명소 옛 도청서 4년만 ‘봄꽃축제’...4월7~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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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9년 열린 옛 도청 ‘봄꽃축제’ 모습. 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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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는 벚꽃명소로 꼽히는 옛 도청사에서 4월 7일부터 9일까지 문화공연과 체험·판매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봄꽃축제’를 4년만에 연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옛 도청서 열리는 ;봄꽃축제‘는 인근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등을 제공해 연간 20만 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 대표축제 중 하나로 평가받아았다. 도는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축제를 열지 않았다.

올해 축제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축제를 표방하며, 장애인, 노인,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통한 통합축제, 사회적 기업과 구청사 주변 지역 상권과의 협력을 통한 경제 활성화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로 추진한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구청사 잔디마당에서는 메인 공연이 열리는데 △7일 팝스앙상블&국악시나위 콜라보 공연 △8일 경기 청소년 7개 팀 특별공연 △9일 인디뮤지션 공연과 함께 거리공연(버스킹), 도민 장기자랑, 도청 내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잔디마당서는 또 도에서 추진하는 반려동물 입양문화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기견 입양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유기견 사진 전시 △반려견 놀이터 운영 △반려견 문제행동 상담 △유기견 중 입양이 가능한 강아지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도정 홍보와 각종 체험 부스, 사회적 기업, 자활기업 등 판매전시 부스와 농협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주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 클리닝타임(청소 시간) 운영 등 친환경 실천 퍼포먼스를 포함한 환경보호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행사 기간 중 안전관리를 위해 청사 주변 교통 전면 통제, 임시주차장, 미아보호소 운영 등 안전과 도민 편의를 위한 시설을 제공한다.

도는 봄꽃축제 일주일 전인 4월 1일부터 2일까지 구청사에서 국내 유명 벼룩시장(플리마켓)인 ‘문호리리버마켓’과 함께 ‘경기기회마켓’을 개최한다. 이와 연계해 거리공연(버스킹), 마술쇼, 현장 소통 이벤트 등 봄꽃축제 사전 행사를 열고 도민 안전을 위한 안전요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유태일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와 도 청사 이전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며 “4년 만에 봄꽃을 보러 온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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