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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수출 부진 속 경제5단체장과 재외공관장들이 만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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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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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수출 위기 극복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경제계와 재외공관장이 함께 손을 맞잡았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외교부와 공동으로 이날 서울 소공로 롯데호텔에서 ‘2023년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 중인 대사·총영사를 초청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재외공관장과 기업인들 간 1대1 상담회로 진행됐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은 “기업이 해외에서 활동하면서 어려움에 처할 때 마지막으로 믿을 곳은 재외공관장들밖에 없다”며 "세계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절박한 심정을 헤아려 경제 외교 현장의 최일선에 계신 재외공관장이 적극적으로 기업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 대한민국 제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신 데 대해 기업인들은 마음이 든든하다"면서 "공관장님들도 대통령과 함께 누구보다 힘을 합쳐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재외공관들이 원팀을 이룬다면 수출 증진, 해외 기업 진출 확대 성과가 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재외공관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경제안보 리스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우리 기업 이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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