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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컴투스, 이주환 단독 대표 체제로…법무실장 사내이사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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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송재준 대표이사 사내이사 사임…글로벌 최고 투자 책임자 수행
이주환 대표 "새 흥행 게임 다수 선보일 것"…김태일 법무실장 사내이사 선임
뉴시스

이주환 컴투스 대표(사진=컴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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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컴투스가 이주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공식 전환했다. 아울러 김태일 법무실장을 새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주환 대표는 30일 서울 금천구 BYC하이시티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국내와 북미 시장에 먼저 진출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올해 3월 글로벌 버전을 출시해 당초의 목표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2023년에는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 유저층을 공략할 수 있는 다수의 신작 게임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라이브 게임의 성과에 더해 새로운 흥행 게임을 다수 선보여,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도 게임 사업의 매출과 성과를 크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당사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컴투스는 이날 이주환 단독 대표 체제로 공식 전환했다. 송재준 각자 대표의 임기가 이날 만료됨에 따라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 송 대표는 컴투스의 글로벌 최고 투자 책임자(GCIO)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게임 개발, 글로벌 사업 운영, 회사 경영 전반은 이 대표가 주도하고 송 GCIO는 글로벌 투자를 통한 해외 시장 확대 및 신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송병준 의장은 글로벌 전략 책임자(GSO)로 기업의 미래 비전과 글로벌 성장 전략을 총괄한다.

이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의 플레이 투 오운(P2O) 모델 안착으로 웹3.0 시대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당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가 서비스를 본격화해 컴투스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컴투스는 이날 주총에서 김태일 법무실장을 새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김태일 사내이사는 컴투스홀딩스 법무실장도 겸직하고 있으며 르노삼자동차, 두산중공업, 법무법인 지평 등에서 재직한 바 있다.

컴투스 이사회는 김 법무실장에 대해 "게임산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법률적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회사 성장에 큰 역할을 했으며 향후에도 회사 발전 및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5명의 이사보수한도를 80억원으로 동결하고 감사 1인에 대한 보수한도를 1억원으로 유지는 안건도 이날 주총에서 통과됐다.

한편 컴투스는 2022 회계연도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1300원으로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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