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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이슈 윤석열 정부 출범

조태용 "윤석열 정부 국정목표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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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은 30일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를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차대한 시기인데 안보실장이란 자리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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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실장은 "지난 11개월 동안 윤석열 정부는 국정 목표인 '글로벌 중추 국가' 건설을 위해 주춧돌을 잘 놨다고 생각한다"며 "그 주춧돌 위에 좋은 내용으로 집을 지어 목표를 완성할 수 있도록 보답하는 게 임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 안보실을 포함해 대통령실 전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원팀'으로 노력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정부 초대 주미대사로 일해온 조 실장은 김성한 전 실장이 전날 사의를 표하면서 새로운 외교·안보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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