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시가 해양신산업 분야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지역발전투자협약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해양·첨단기술 융합 분야 미래인재 양성 교육’에 지역 과학교육기관과 상호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기 시 해양농수산국장,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 관장, 권혁제 창의융합교육원 원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권혁제 창의융합교육원 원장, 김병기 시 해양농수산국장,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 관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왼쪽부터)이 30일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 해양신산업 미래융합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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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두 기관이 전국 최초로 개발한 ‘부산 해양신산업 미래융합인재 양성 교육’ 콘텐츠를 국립부산과학관과 창의융합교육원에 제공하고 국립부산과학관과 창의융합교육원은 이 콘텐츠에 과학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노하우를 담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협약기관들은 지역 특화 해양과학교육 발전을 위해 해양과학교육 분야 정보 공유와 대외홍보 등에서도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 해양신산업 미래융합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시와 테크노파크가 해양수산 분야에 빅데이터, 우주기술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새로운 해양과학기술에 대한 교육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지역의 교육과 산업 현장에 공급할 수 있는 교육 컨텐츠가 부재한 상황에 착안해 개발됐다.
해양신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생애주기 맞춤식, 체험형으로 개발된 이 프로그램은 시범운영 단계에서도 다양한 계층의 학생, 시민 7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해양신산업 이해, 해양과학 증강현실(AR) 큐브, 스마트선박, 해양관측위성 등 다양한 최신 해양과학기술에 대한 다채로운 참여형 교육으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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