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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LG화학, 3100억원 투자하는 당진 공장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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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내 최초 초임계 열분해 공장
차세대 단열재 에어로젤 공장
뉴시스

[서울=뉴시스]LG화학은 17일 미국 광산 업체 피드몬트 리튬과 20만t 규모의 리튬 정광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미에서 올해 유일하게 상업 생산이 가능한 캐나다 퀘벡의 NAL 리튬 광산 (사진 = LG화학 제공) 2023.2.1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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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LG화학은 30일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국내 최초의 초임계 열분해 공장과 차세대 단열재 에어로젤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LG화학은 내년까지 3100억원을 투자해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약 24만㎡를 활용해 초임계 열분해 공장과 차세대 단열재 에어로젤 공장을 건설한다.

초임계 열분해는 온도와 압력이 물의 임계점을 넘어선 수증기 상태의 특수 열원이다. 플라스틱을 분해할 때 탄소 덩어리(그을림)를 적게 발생시킨다. 열분해유 사용량은 연평균 19% 이상 성장해 2030년에는 330만 톤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에어로젤은 LG화학이 개발한 자체 기술로 생산한다. 95% 이상이 기체여서 가볍지만 물에 젖지도, 불에 타지도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산업 현장의 배관과 설비 단열재로 사용하면 열 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다. 에어로젤 시장은 친환경 에너지 수송·보관과 차단 등의 수요로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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