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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GGM, 당기순이익 129억원…내년 전기차생산 내수·수출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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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기 주주총회 사업성과·계획 보고
뉴시스

[광주=뉴시스]광주글로벌모터스는 30일 오전 본사 상생홀에서 25개 사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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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본격 양산 1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내년 전기차가 본격 생산되면 내수와 수출을 병행해 획기적인 도약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30일 오전 본사 상생홀에서 25개 사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 사업성과 및 2023년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이 보고에 따르면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 2022년 총 5만 대를 생산해 당기순이익 12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에는 주요 설비 신설 등 생산 준비에 따른 비용 등으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으나 본격 양산체제에 돌입함으로써 흑자 전환을 이룬 것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이처럼 당기순이익 129억 원을 기록한 것은 그동안 ‘적자가 지속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안정적 기반을 확보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이번 주총에서 2022년 주요 사업성과로 5만 대 생산 목표 달성과 최고 품질 확보, 안전한 상생 일터 기반 조성, 품질 환경 안전 등 3대 분야 ISO 인증 획득, 품질경영 대상 등을 꼽았다.

또 2023년 사업추진 과제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차질 없는 전기차 생산 기반 구축, 최고 공정 품질 및 부품 품질 실현, 안전한 친환경 무재해 사업장 달성, 소통 협력의 상생 일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4만 5000 대 생산, 가동률 98%, 합격률 95%, 출고 직행률 92%를 달성하고 전기차 생산을 위해 올 상반기에 설비 설계 제작을 완료한 뒤 하반기인 11월에서 12월 중에 설비 설치 및 시 운전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2024년 상반기에 전기차 시험생산에 돌입하고 하반기에 양산을 시작해 내수와 수출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획기적인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전기차 양산과 함께 2교대 인력을 운영할 방침으로 이에 대비한 순차적인 인력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지난해 5만 대 생산 목표를 달성, 올해 전기차 생산을 위한 기반 시설을 완벽하게 구축해 내년 전기차 본격 생산을 시작으로 제2의 도약을 이뤄내기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딜 수 있기까지는 주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이 큰 힘이 됐다”며 "광주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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