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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태국 방문 백성현 논산시장, aT방콕지사서 수출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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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동남아 수출 전진기지 ‘방콕 aT’...현지 소비·유통 트렌드 탐색
뉴시스

백성현 논산시장 일행이 30일 태국 aT방콕지사를 방문해 논산 농특산물 수출 확대 등을 논의했다. 2023. 03. 30 논산시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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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태국 방콕을 방문 중인 백성현 논산시장 일행이 30일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세안지역본부 방콕지사(이하 aT방콕지사)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백 시장 일해은 이날 오후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과 동시에 현지 최고의 수출 전문기관으로 통하는 aT방콕지사를 내방했다.

백 시장은 이주용 aT 방콕지사장을 비롯한 현지 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현재 태국의 식문화·유통환경 등 미래 소비 트렌드 변화와 논산 농산물 수출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해외유통 적합성이 높은 하이베리와 비타베리 등의 논산딸기를 홍보하는 한편 논산의 新농산물 브랜드 ‘육군병장’도 소개했다.

이주용 aT방콕지사장은 “태국 시장의 성장세, 건강과 영양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 음식 산업까지 이어진 한류 열풍 등을 고려했을 때 논산의 농식품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굉장히 매력적인 상품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 시장은 “우리시는 해외 판로 개척에 경험치와 지혜를 더하고자 aT 출신 인사를 수출 전문관으로 채용하는 등 차별적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며 “이러한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향후 긴밀한 교류하며, 논산 농식품이 동남아 시장을 호령할 수 있게끔 aT가 합심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논산은 현재 ‘과학영농’에 방점을 찍고 생산과 수출과정에서 신뢰도를 더하기 위한 고수준의 안전성 검토와 품질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에 논산의 맛과 가치를 우뚝 세울 수 있도록 생산성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각오를 덧붙였다.

aT방콕지사는 방콕 사무소로 시작해 지난 2019년 지사로 승격, 한국식품 수출기업-현지 바이어 간 비즈니스 매칭, 기업 수출 애로 밀착지원, 국내생산 농식품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성화, 공동물류센터 운영 및 콜드체인 체계 구축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방콕지사는 태국뿐 아니라 미얀마, 인도까지 관할하고 있는 농식품 수출 진흥의 핵심 전진기지로, 대한민국이 동남아 시장에서 ‘농수산식품산업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각국의 aT 지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광폭의 수출망 뚫기에 속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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