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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부드러운 변속·효율 탑재한 'XM3 E-Tech 하이브리드'…친환경차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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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개입 최소화…효율성 극대화

F1 머신 기술 노하우 적용…다이내믹 주행 가능

아시아투데이

르노코리아자동차 2023년형 XM3 E-Tech 하이브리드. /제공=르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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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완준 기자 = 르노코리아자동차가 'XM3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워 친환경차 판매에 열을 올린다.

앞서 르노코리아차의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차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속 50km 이내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해 도심 주행에 최적화됐기 때문이다.

특히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작동할 수 있는 순수전기차 기능인 EV모드가 장착돼 있다. 순수 전기차에 부착된 회생제동 모드인 B 모드도 장착돼 회생 시 자동으로 배터리가 충전된다. 충전과 방전을 빠르게 반복해 엔진 개입을 최소화해 효율을 높인 게 특징이다.

르노 F1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적용한 구동 시스템도 탑재됐다. 구동 전기모터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1.6 가솔린 엔진과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와 결합돼 높은 에너지 효율은 물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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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 E-TECH 하이브리드 주행사진. 웨이브 블루 일렉트릭 오렌지 도심 주행 컷. /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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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내연기관에서 들어오는 동력은 4단 변속기와 맞물리고 전기모터에서 비롯된 동력은 2단 자동변속기와 연결된다. 전기모터와 맞물리는 2단 변속기는 36㎾의 능력을 극대화해 전기모터만으로 1단에서 시속 75㎞, 2단에서 시속 160㎞까지 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주행 중 배터리 충전이 필요한 경우 엔진이 동력 전달을 하면서 배터리 충전을 해 전기 모터 구동을 유지할 수 있는 직·병렬 방식의 하이브리드 주행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많은 동력이 필요한 경우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이 함께 동력을 전달하는 병렬식 하이브리드 모드로 변환된다.

고전압 배터리가 방전된 상태에서 충전이 필요한 경우에는 가솔린 엔진이 차량의 구동을 담당하면서 동시에 배터리를 충전하게 된다. 고속 주행에선 가솔린 엔진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한편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올해 초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에서 올해의차 하이브리드 SUV 상을 받았다. 이 상으로 XM3는 출시 첫 해 소형 SUV와 디자인 상을 받은 것까지 올해의차 누적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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