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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영동군, 62회 충북도민체전 성화 채화지로 '난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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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균 기자]

충청일보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 위치한 난계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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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은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화 채화지로 '난계사'를 최종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 위치한 난계사는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난계 박연 선생의 혼을 기리는 곳이며 반세기 넘게 대한민국 유일의 국악축제인 난계국악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숭모제가 열리는 곳이다.

군은 도민체전 성공 개최와 도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165만 도민의 화합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까지 이어지는 최적의 장소로 판단했다.

도민체전 하루 전날 채화한 성화는 심천면, 용산면, 황간면, 추풍령면 등 10개 면을 거쳐 영동읍내 주요 시가지를 돌아 영동군청에 안치 후 다음날 개회식 행사가 열리는 영동군민운동장 성화대에 불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성화봉송 구간에서 국악의 고장 영동을 알리고 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농악놀이, 난타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편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62회 충북도민체전은 오는 5월 11~13일까지 26개 종목에 4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군 관계자는 "40여 일 남짓 남은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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