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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팝업무비]박성광 '웅남이', 평론가 혹평에도 해외서 터졌다..50개국 판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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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웅남이'가 50개국 판권 판매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영화 '웅남이'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하여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 개그맨 박성광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웅남이'는 지난 29일 일일 관객수 1만 3307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21만 1571명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개봉 전 쏟아진 관심에 비해 좋은 성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개봉 이후 줄곧 좌석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마카오,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브루나이,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러시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발칸 3국을 포함 50개국 판권 판매 계약을 성사했다.

여기에 일본, 중국,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부탄, 스리랑카, 몰디브, 시킴, 헝가리를 포함한 유럽 지역 등에서도 문의가 쇄도 중이라는 전언이다.

해외 배급사의 한 관계자는 "해외 첫 선보인 '웅남이'가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각 국가에서 해외 배급 문의가 상당한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해외에서 '웅남이' 개봉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웅남이'가 박성광의 감독으로서 첫 장편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50개국 판권 판매 계약을 완료, 유의미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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