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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속초시, 인도변 가로수 보호틀 '집수경계블록'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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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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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수복로와 동해대로 인도변의 노후 가로수 보호틀 50개를 교체했다고 30일 밝혔다.

인도변 가로수는 도심의 아름다운 가로경관과 미세먼지 저감, 대기정화 등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지하 매설물로 인한 생육공간 부족 및 수분 부족 현상으로 수목 뿌리가 올라와 보도블록이 들리는 현상이 때때로 발생한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된 불량 가로수 보호틀을 일반 경계석이 아닌 집수경계블록으로 설치하는 개선책을 마련했다.

집수경계블록은 버려지는 빗물을 모아 뿌리에 수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뿌리가 인도 위로 올라오는 것을 방지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수목생장에도 도움을 준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가로수 보호틀 교체로 시민 보행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고 미관상으로도 깨끗한 도시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사업구간을 확대하여 교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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