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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이슈 로봇이 온다

포스코DX, 로봇·스마트 물류 집중 육성… 매출 4조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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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가 ‘Drive to eXcellence(스마트 기술로 미래를 혁신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산업의 디지털전환(DX)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DX는 30일 사명변경에 따른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로봇과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을 적용해 디지털전환을 이끌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DX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2030년 매출 4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세계일보

정덕균 포스코DX 사장이 30일 비전선포식에서 사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포스코DX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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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는 산업계가 직면한 무인화·지능화·가상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사가 보유한 DX 핵심 역량을 적용해 혁신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미래 성장사업 발굴과 육성에 더 속도를 내기로 했다. 올해 AI와 디지털트윈 등의 기술을 적용해 산업현장의 스마트팩토리를 고도화한다. 산업용 로봇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자동화 등 신사업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포스코DX는 고위험·고강도 산업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솔루션 사업 전반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택배사, 온라인 쇼핑몰의 통합물류센터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진택배 메가허브센터 등 굵직한 사업을 수주한 포스코DX는 자사가 보유한 AI기술과 분류소터, 무인운송로봇 제어기술 등을 적용해 올해는 FC(풀필먼트) 구축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정덕균 사장은 “산업계가 직면한 디지털전환은 우리의 소명임과 동시에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회사의 새로운 사명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산업 전반의 DX를 리딩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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