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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김의철 방송협회장 "지상파 차별 여전…규제 개선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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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협회, 이사 3人 재선임 의결…신임 이사에 김낙곤·임채영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장에 따라 미디어 환경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김의철 한국방송협회장이 지상파 규제 개선에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불합리적인 지상파 차별 규제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회원사의 연대와 단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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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협회 총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방송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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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30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2023년도 한국방송협회 정기총회·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완전히 달라진 미디어 환경에도 불구하고 불합리한 지상파 차별 규제가 유지되고 있어 경영 환경이 힘겨운 상황"이라면서 "대체 불가능한 청정 미디어로서 지상파를 지켜내기 위해 규제 개선에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이사회에서는 2022년 사업실적·결산안과 2023년 사업계획·예산안이 승인됐다. 임기가 만료된 안형준 MBC 사장과 박정훈 SBS 사장, 김유열 EBS 사장 등 3인은 한국방송협회 이사로 재선임됐다. 김낙곤 광주MBC 사장과 임채영 광주방송 사장은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양찬승 포항 MBC 사장도 신임 감사로 선임되며 협회 주요 임원진 구성이 차질없이 완료됐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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