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韓여성인권진흥원장에 신보라 前의원.."5대 폭력 피해자 지원강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신보라 신임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 /사진제공=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신보라 전 국회의원이 2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신 신임 원장은 제20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여성폭력 예방·방지 실현을 위한 입법적·정책적 노력을 통해 실질적 제도개선을 이끌어내는 등 높은 전문성과 식견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신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5대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강화, 여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등 국정과제 이행에 총력을 다하며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및 인권 향상의 중추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디지털 성범죄 피해 촬영물 삭제 및 모니터링 강화,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 여성폭력 초기지원 서비스 접근성 확대 등 여성폭력 피해자 인권보호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역동성과 혁신성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내외 협력체계 및 소통을 강화하고 조직과 구성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2에 따라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을 예방·방지하고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여가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