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경기도, 수출기업 1만 5천여 곳 맞춤 지원...218억 투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팍스경제TV

경기도 광교신청사. [사진제공=경기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광교신청사. [사진제공=경기도][경기=팍스경제TV] 경기도는 올해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사업비 218억 원을 투입해 수출기업 1만 5천여 개 사를 지원합니다.

지원 방향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비관세장벽과 같은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 정비 등 수출 기반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우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에 허브센터 2곳과 디지털 5곳을 추가 신설해 새로운 해외 판로 개척과 마케팅을 지원합니다.

경기비즈니스센터는 현재 미국 LA, 인도 뭄바이 등 전 세계 12곳에 오프라인 사무소를 두고 있습니다.

또, 비관세장벽의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경기FTA활용지원센터를 '경기FTA통상진흥센터'로 격상해 통상 규제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펼칩니다.

해외 구매자의 방한을 촉진하기 위해 고양 킨텍스에 추진 중인 제3전시장 건립과 국내 신규 전시회 발굴 지원에 35억 원을 투입하는 등 전시산업도 활성화 합니다.

이와함께 도내 수출기업 1만1천489곳에 수출기업 SOS 지원, 수출 초보 기업 멘토 지원, 해외 규격 인증,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 지원 등 맞춤형 수출 준비를 돕습니다.

특히, FTA 활용을 위해 6천835개 사에 컨설팅·교육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하고, 유럽연합(EU)의 탄소 국경조정제도 등 환경규제 시행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인식 교육'과 '친환경 품목 수출상담회'를 열고, 탄소중립 컨설팅을 실시합니다.

대면·비대면 병행 지원을 통해 기업 맞춤형 국내외 마케팅도 촉진합니다.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오프라인 전시회와 수출상담회 지원을 확대하고, '지페어(G-FAIR)', 해외 구매자 초청, 전 세계 14개 국가의 통상촉진단 파견 등 모두 3천523개 사에 대한 수출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합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오는 6월 인도를 시작으로 베트남, 말레이시아 온라인 로드쇼를 거쳐 7월 태국 현지에서 '지페어 아세안 플러스'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작년 하반기 물류 대란으로 긴급 편성한 수출기업 물류비 사업도 증액하고, 수출 첫 기업의 수출 위험부담을 완화하고자 2천700개 사에 '경기 안심 수출보험'을 지원합니다.

이희준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올해 통상환경 변화에 기업들이 잘 대응해 최근의 무역수지 적자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수출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도내 수출기업 수는 2021년 기준 3만3천983개 사로 전국 최다이며, 우리나라 수출기업 수 10만367개 사의 33.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Copyright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