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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금감원장 "단기금리 하락‥상반기 내로 대출금리 하락 체감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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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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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대내외 금융시장 불안 속에서도 국내 단기자금시장 금리가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 상반기 중으로 국민들이 대출금리 하락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 우리은행 영등포 시니어플러스점 개설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최근 여러 가지 금융시장 불안 속에서도 한 가지 다행인 것은 국내 단기자금시장 금리가 상대적으로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고, 그에 영향을 받아 신잔액 코픽스 기준 금리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됩니다.

이 원장은 "5월 내지는 6월, 상반기가 지나기 전에는 국민이 은행권의 노력과 최근 단기자금시장 안정으로 인한 금리 하락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은행권의 점포 수가 지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와 관련해선 "최근 폐점 점포 몇 년 치를 살펴본 뒤 어느 정도 기준이 적정한지 점검하고, 이를 은행권과 공유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기준이 정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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