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81명 중 찬성 160명, 반대 99명, 기권 22명으로 통과됐습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하 의원은 이번 체포동의안 가결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게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사실상 당론으로 찬성 표결 입장을 정하고 표결에 들어갔고 더불어민주당은 자율 투표로 임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과 이재명 대표의 체포 동의안은 민주당의 반대로 부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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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명 기자(surf@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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