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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에 산불 진화 작업이 5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산림청과 소방청, 지자체 등에 강원도 화천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하란 긴급지시를 내렸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0일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해 민가와 군부대 피해를 막고 주민들에게 산불 상황을 정확하게 알리는 한편, 필요시 주민 대피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12시 47분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중리 산 70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14시 48분 기준으로'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7대(산림청 8, 지자체 2, 군 4, 소방 3), 산불진화장비 20대(산불 지휘·진화차 13, 소방차 7), 산불진화대원 159명(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95, 산림공무원 17, 소방 21, 군인 16, 기타 10)을 긴급히 투입, 산불 진화중에 있다.
이번 산불로 아직까지 인명과 재산피해는 확인되고 있지 않고, 현장에는 지속적으로 바람(동남풍, 평균풍속 3m/s, 순간풍속 8m/s)이 불고 있으며, 산불영향구역은 38ha, 전체 화선은 약 2.5km(잔여 2.3km)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림청장(청장 남성현)은 산불의 규모와 현장에 순간 풍속 최대 8m/s의 바람이 불고 있는 등의 상황(예보, 순간최대풍속 10m/s) 을 고려하여,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자「산불 2단계」발령과 동시에 화천군수는 관할기관헬기와 진화대원 100%, 인접기관 산불진화헬기 및 드론 100%와 인접기관 가용장비 30%를 동원하여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불의 정확한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화천군은 이번 산불로 입산 자제 및 중리, 신읍리, 풍산리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여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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