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1 (목)

    교육계 "日 왜곡, 분노 금할 수 없어...즉각 시정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의 역사 왜곡에 교육계도 일제히 반발했습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성명서를 내고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즉각 시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협의회는 진정한 화해를 위해서는 과거 침략에 대한 가해자 일본의 사과와 성찰이 있어야 하는데, 명백한 역사적 사실조차 왜곡하고 도를 더해가는 일본 교육당국 행태에 유감을 나타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 공동수업 등을 통해서 학생들이 일본의 자라나는 세대와 진정 화해하고 협력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일본 역사 왜곡은 누가 자초한 일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일제식민통치를 우리가 힘이 없어 자초한 일이라고 했는데 작금의 역사왜곡도 현 정부 무능이 자초한 일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일본이 국가라는 수단을 동원해 극우의 이익을 국익과 동일시해 서슴없이 역사를 부정하고 있다며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역사 왜곡은 한일 협력 관계에 찬물을 끼얹고 미래세대에 죄를 짓는 일이라며, 검정 통과를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잘못을 반성하지 못하는 청소년이 민주 세계 시민으로 성숙할 수 없다는 것을 일본 정부가 알아야 한다며 교사들과 함께 역사 왜곡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와 진짜 몰랐다' 종이 탄생 전격 공개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한방'에 핫한 '이슈' 정리 [한방이슈] 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