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오늘(30일) 하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뒤 기자들을 만나, 무기명 비밀투표라 표결 결과에 대한 분석은 불가능하다면서도 앞서 의원 개개인의 소신과 양심에 따라 표결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마치 찬성과 가결이 당론인 것처럼 계속 입장을 말해왔지만, 하 의원 본인의 신상 발언과 읍소, 개별 연락 등으로 상당수 동정표와 이탈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다시 국회에 넘겨질 경우에 대해서는 앞으로 체포동의안 표결이 언제쯤 이뤄질지 예상할 수 없는 상태에서 이야기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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