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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화천·제천·포천 갈수록 번지는 산불…행안부 "주민보호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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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30일 화천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있다./사진제공=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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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화천군 등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0일 오후 6시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주민보호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원도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화천군에선 오후 2시48분 산불 대응2단계가 발령됐다. 충북 제천시에서는 오후 3시, 경기 포천시에서도 오후4시50분 산불대응 1단계가 발령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이 꺼지지 않고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 본부장은 "소방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하여 민가 피해를 방지하고, 확산 우려 지역의 주민은 사전 대피 조치해달라"며 "또 야간에 산불이 확산될 경우를 대비해 야간 진화계획을 사전에 수립하고 진화대원의 안전에도 철저히 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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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30일 충북 제천시 봉양읍 명도리 봉황산에서 발생한 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면서 민가를 위협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3.3.30.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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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김 본부장은 "산불 발생 지역 주민 재난문자 등 관련 정보에 귀 기울여달라"며 "필요시에는 신속히 대피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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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뉴스1) = 30일 오후 12시 10분경 강릉시 연곡면 소재의 한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3.3.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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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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