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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교황청 "프란치스코 교황 상태 호전…신문도 읽고 업무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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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교황, 호흡기 감염으로 입원…"수일간 치료 필요"

    뉴스1

    29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병원으로 가기 전 도움을 받으며 차에 오르는 모습.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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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호흡기 감염으로 며칠간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건강이 호전되고 있다고 대변인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밤에 푹 쉬었고, 상태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 교황은 계획된 치료를 계속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전 아침 식사 이후 신문을 읽었고 다시 업무를 재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교황청은 전날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며칠간 호흡 곤란을 호소해 로마의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검사 결과 코로나19에 걸린 것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게실염을 앓고 있는데 이는 대장을 감염시키거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2021년에는 대장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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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교황이 입원한 로마의 제멜리 병원. 2023.03.29.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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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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