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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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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무직 신규 채용 줄인다…"작은 지방정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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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작고 효율적인 지방정부 실현을 위해 공무직과 기간제 인력 재배치·업무조정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울산시 공무직 인원은 326명으로 2017년 92명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었다.

단순 업무를 위해 채용하는 기간제근로자 또한 매년 증가해 올해는 500여 명이 일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직종별 공무직 퇴직 인원을 참조해 신규 채용을 최소화하고 현재 업무 현황 등을 세밀하게 분석·조정해 기존 인력을 재배치한다.

또 같은 업무를 부서마다 다른 방식으로 수행하고 있는 직종에 대해서도 근무 방식을 통일하는 등 운영 방식을 바꿀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4년간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으로 공무직 인원이 급증했다"며 "인력 재배치와 조정으로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무직은 지자체와 근로계약을 체결한 사람으로, 공무원은 아니지만 정년이 보장된다.

울산시 공무직은 주로 상수도 검침, 청사 미화, 사무 보조 등 업무를 맡고 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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