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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T] 디알엑스, ‘한국 최강’ 명성 입증… 글로벌 e스포츠 잡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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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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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암, 임재형 기자] 디알엑스가 끈질기게 추격하는 글로벌 e스포츠를 떼어내고 개막 후 2연승을 질주했다.

디알엑스는 3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글로벌 e스포츠와의 경기서 2-0(13-11, 17-15)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디알엑스도 다른 한국팀들과 함께 2승 대열에 합류했다.

1세트 ‘헤이븐’에서는 디알엑스가 예상 외로 고전하며 접전이 펼쳐졌다. 전반전 ‘피스톨 라운드’ 패배에도 빠르게 역전을 만든 디알엑스는 수비 진영에서 7-5로 끝내면서 글로벌 e스포츠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다만 공수 전환 이후에도 ‘피스톨 라운드’에서 포인트를 내주면서 어느정도 추격을 허용했다.

디알엑스는 글로벌 e스포츠의 ‘오퍼레이터’ 사용을 저지하지 못하면서 잠시 주도권을 내주기도 했다. 그래도 17라운드에서 결정타를 날린 디알엑스는 빠르게 역전에 성공하고, 역전 없이 13-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세트 ‘스플릿’ 전장에서도 두 팀은 접전을 펼쳤다. 전반전까지 승부는 한 쪽으로 기울지 않았다. 디알엑스의 ‘피스톨 라운드’ 승리에도 글로벌 e스포츠는 즉시 역전에 성공하면서 휘둘리지 않았다. 전반전을 6-6 동점으로 끝낸 두 팀은 동점 상황에서 후반전에 돌입했다.

공수 전환 이후 글로벌 e스포츠는 ‘피스톨 라운드’ 승리로 디알엑스를 압박했다. 디알엑스는 글로벌 e스포츠의 초반 약진에 굴하지 않았다. 즉시 8-8 동점을 만들면서 공격 진영에서 힘을 냈다. 글로벌 e스포츠가 끈질기게 추격하는 상황, 디알엑스는 먼저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음에도 24라운드 패배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디알엑스는 접전 끝에 연장전 첫 라운드 승리로 게임을 끝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글로벌 e스포츠의 집중력은 여전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지속되는 상황. 디알엑스는 31, 32라운드 연속 승리와 함께 2연승을 장식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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