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윤재옥 2파전…수도권이냐 협상력이냐
총선 승리 비전 밝히는 '합동토론회'도 변수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윤재옥 의원(왼쪽)과 김학용 의원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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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지난 5일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 결과 수도권 4선의 김학용 의원과 대구 3선의 윤재옥 의원이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추첨을 통해 김 의원이 기호 1번을, 윤 의원이 기호 2번을 각각 배정받았다.
김 의원은 내년 4월 총선에서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에서의 경쟁력을 내세웠고, 윤 의원은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대야 협상력을 앞세웠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약 40분간의 합동토론회를 거쳐 투표에 부친다. 합동토론회는 후보자별 5분의 모두발언과 공통질문 2개에 대한 답변, 상호주도토론,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새 원내대표는 김기현 대표와 함께 내년 4월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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