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국민의힘, 오늘 새 원내대표 선출…잠시 뒤 투표 시작
<출연 : 윤기찬 전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집권여당의 차기 원내대표를 뽑는 의원 총회가 현재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후보로 나선 4선 김학용 의원과 3선 윤재옥 의원 모두, 친윤계에 뚜렷한 대세론이 없는 만큼, 승패도 가늠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잇단 지도부 설화에 김기현 대표가 결국 사과와 함께 당 지도부를 향해 공개경고를 하고 나섰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윤기찬 전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국민의힘이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의총을 열고 차기 원내지도부를 이끌어 갈 원내대표 선출에 들어갔습니다. 후보로 나선, 4선의 김학용 의원과 3선의 윤재옥 의원이 한 시간 동안 합동토론을 한 뒤 의원들의 투표로 결정이 되는데요. 둘 다 '친윤계'인데다, 뚜렷한 대세론도 없는 상황이어서 승패 예측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그래도 승패를 전망해보신다면요?
<질문 1-1> 두 후보 모두가 현 지도부와 마찬가지인 '친윤계'라는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견제 세력 없는 친윤계로 지도부가 모두 채워진 만큼, 향후 총선 공천의 향방도 사실상 정해졌다는 이야기도 나오고요. 거대 야당과의 대립은 더 극렬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거든요?
<질문 2> 당 지도부의 잇단 설화에 사과한 김기현 대표 "자격 평가에 벌점을 부과하겠다"며 사실상 '공천 불이익'까지 경고했습니다. 사실 김 대표는 앞서 지도부가 실언을 할 때마다 공개경고를 했지만, 실언은 계속 이어졌고요. 리더십 부재 논란에까지 시달리던 상황에서 초강수를 둔 건데, 어떤 의도일까요?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세요?
<질문 2-2> 자신의 '밥 한 공기' 발언에 대해 "진의를 왜곡해 선전, 선동한다"며 반발했던 조수진 의원도 국민과 당원께 송구하다고 사과를 하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아이디어 차원이라는 맥락이 왜곡되지 않길 바란다"며 "언론에 대한 원망도 있다"는 발언을 남겼거든요. 어떻게 들어야 합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민주당 안민석 의원 아들의 학폭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장 최고위원은 "2년 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피해자의 호소문을 접했다"며 안의원의 해명을 요구했는데요. 안 의원은 "학폭은 없었다며 "장 최고위원이 아무 확인 없이 무책임하게 의혹 제기를 했다"며 "법적, 정치적 책임을 지라고 비판했거든요. 이 사안,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이번 재보궐 선거 '전주을' 선거 참패가 당초 출마를 고심했던 정운천 의원 책임론으로 번지는 분위깁니다. 국민의힘은 비공개 최고위를 통해 이번 '전주을' 선거 참패 원인 중 하나가 "현직 당협위원장인 정운천 의원이 출마를 못한 것에 불만을 품고 선거운동을 돕지 않은 것"에 있다고 보고, 정 의원의 인사 조치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이준석 전 대표는 "정말 뭐가 문제인지 모르냐"며 지도부의 인사조치 논의를 비판 중이에요?
<질문 5> 그런데 지금 이런 상황에서 김기현 대표, 갑작스러운 '의원정수 축소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다음 주 선거제 개편을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가 본격 가동을 앞두고는 있습니다만, 축소안은 사실 그동안 논의된 바가 없는 사안인데요. 야권은 "재보궐 참패와 지지율 하락 등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려는 인기 영합적 주장"이라고 비판 중이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김대표의 의원정수 축소 주장에 그런 의도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5-1> 이제 다음 주 전원위원회가 관련 논의를 시작하게 되면 김대표가 제안한 '의원정수 축소' 문제도 논의가 되긴 할 텐데요. 의원들의 밥그릇이 달린 '의원수를 줄이는 문제가' 실제로 실현이 가능할까요? 박홍근 대표는 "당 공식 입장인지부터 밝히라"며 여당 의원들도 호응하고 있는지 묻기도 했는데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호남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어제부터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 전남을 방문해 광주비엔날레 등 현지 행사에 참석하고 농민간담회를 통해 양곡관리법 등에 대한 농심도 직접 들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3개월 만의 호남행,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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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윤기찬 전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집권여당의 차기 원내대표를 뽑는 의원 총회가 현재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후보로 나선 4선 김학용 의원과 3선 윤재옥 의원 모두, 친윤계에 뚜렷한 대세론이 없는 만큼, 승패도 가늠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잇단 지도부 설화에 김기현 대표가 결국 사과와 함께 당 지도부를 향해 공개경고를 하고 나섰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윤기찬 전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이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의총을 열고 차기 원내지도부를 이끌어 갈 원내대표 선출에 들어갔습니다. 후보로 나선, 4선의 김학용 의원과 3선의 윤재옥 의원이 한 시간 동안 합동토론을 한 뒤 의원들의 투표로 결정이 되는데요. 둘 다 '친윤계'인데다, 뚜렷한 대세론도 없는 상황이어서 승패 예측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그래도 승패를 전망해보신다면요?
<질문 1-1> 두 후보 모두가 현 지도부와 마찬가지인 '친윤계'라는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견제 세력 없는 친윤계로 지도부가 모두 채워진 만큼, 향후 총선 공천의 향방도 사실상 정해졌다는 이야기도 나오고요. 거대 야당과의 대립은 더 극렬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거든요?
<질문 2> 당 지도부의 잇단 설화에 사과한 김기현 대표 "자격 평가에 벌점을 부과하겠다"며 사실상 '공천 불이익'까지 경고했습니다. 사실 김 대표는 앞서 지도부가 실언을 할 때마다 공개경고를 했지만, 실언은 계속 이어졌고요. 리더십 부재 논란에까지 시달리던 상황에서 초강수를 둔 건데, 어떤 의도일까요?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세요?
<질문 2-1> 그런데 김 대표의 발언을 들여다보면 "이 시각 이후 당 대표에게 주어진 권한을 보다 엄격하게 행사하고, 사후 자격 평가 시 벌점을 매기겠다"고 하고 있거든요. 다시 말해서 '앞으로' 논란을 일으키면 '징계 하겠다'는 건데, 이 이야기는 곧 현재 논란이 된 3명의 최고위원들에 대한 징계는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로 보이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2-2> 자신의 '밥 한 공기' 발언에 대해 "진의를 왜곡해 선전, 선동한다"며 반발했던 조수진 의원도 국민과 당원께 송구하다고 사과를 하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아이디어 차원이라는 맥락이 왜곡되지 않길 바란다"며 "언론에 대한 원망도 있다"는 발언을 남겼거든요. 어떻게 들어야 합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민주당 안민석 의원 아들의 학폭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장 최고위원은 "2년 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피해자의 호소문을 접했다"며 안의원의 해명을 요구했는데요. 안 의원은 "학폭은 없었다며 "장 최고위원이 아무 확인 없이 무책임하게 의혹 제기를 했다"며 "법적, 정치적 책임을 지라고 비판했거든요. 이 사안,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이번 재보궐 선거 '전주을' 선거 참패가 당초 출마를 고심했던 정운천 의원 책임론으로 번지는 분위깁니다. 국민의힘은 비공개 최고위를 통해 이번 '전주을' 선거 참패 원인 중 하나가 "현직 당협위원장인 정운천 의원이 출마를 못한 것에 불만을 품고 선거운동을 돕지 않은 것"에 있다고 보고, 정 의원의 인사 조치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이준석 전 대표는 "정말 뭐가 문제인지 모르냐"며 지도부의 인사조치 논의를 비판 중이에요?
<질문 4-1> 김기현 대표의 텃밭이기도 한 울산 참패 결과를 두고 당내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준석 전 대표는 "심각하게 잘못됐다"며 이런 상황이면 수도권 내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강남도 안심 못한 다며 "당 노선을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 전 대표가 말하는 '당 노선의 정상화'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질문 5> 그런데 지금 이런 상황에서 김기현 대표, 갑작스러운 '의원정수 축소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다음 주 선거제 개편을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가 본격 가동을 앞두고는 있습니다만, 축소안은 사실 그동안 논의된 바가 없는 사안인데요. 야권은 "재보궐 참패와 지지율 하락 등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려는 인기 영합적 주장"이라고 비판 중이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김대표의 의원정수 축소 주장에 그런 의도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5-1> 이제 다음 주 전원위원회가 관련 논의를 시작하게 되면 김대표가 제안한 '의원정수 축소' 문제도 논의가 되긴 할 텐데요. 의원들의 밥그릇이 달린 '의원수를 줄이는 문제가' 실제로 실현이 가능할까요? 박홍근 대표는 "당 공식 입장인지부터 밝히라"며 여당 의원들도 호응하고 있는지 묻기도 했는데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호남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어제부터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 전남을 방문해 광주비엔날레 등 현지 행사에 참석하고 농민간담회를 통해 양곡관리법 등에 대한 농심도 직접 들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3개월 만의 호남행,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7> 얼마 전 이재명 대표의 선친 묘소가 훼손돼 논란이 일었죠. 당시 이재명 대표를 향한 반대 정치세력의 저주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알고 보니 문중에서 이재명 대표의 '기를 보충' 위한 의식이었다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해프닝으로 끝나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당시 정치적인 이슈로까지 번졌던 상황이다 보니, 이번 일이 좀 씁쓸하기도 한데, 이번 사태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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