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원내 사령탑에 윤재옥 선출
윤재옥 "野 협상 경험… 尹에 쓴소리도 전하겠다"
윤재옥 "거대 야당 폭주 막고 총선 승리"
[앵커]
국민의힘은 오늘 내년 총선까지 원내 사령탑 역할을 할 새 원내대표로 윤재옥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인사에서 거대 야당의 폭주를 막고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여당 원내대표 선출 결과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통해 조금 전 3선, 윤재옥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앞서 정견 발표에서 원내 수석 시절 드루킹 특검 실무 협상을 진행한 경험을 앞세워 야당과의 전략적 협상 능력을 자신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에 민심의 쓴소리를 전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공천의 억울함이 없도록 앞장서 막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당선 직후 소감도 밝혔는데요. 들어보시겠습니다.
일단, 새 원내 사령탑으로 여당 내 분위기도 쇄신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당장 저조한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은 물론, 민주당의 입법 강행에 맞서 어떤 역할을 만들어 나갈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민주당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광주를 방문했다고요?
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광주에서 민생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른 아침 전남대 학생식당을 방문해 '천원의 아침밥' 정책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고, 오후에는 양곡관리법 관련 농민 간담회도 진행합니다.
특히 광주 현장 최고위 회의에선 여당 지도부의 5·18, 4·3 관련 발언을 맹폭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선 '거부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이 입법 폭주를 넘어선 테러를 하고 있다고 맞받아쳤습니다.
그러면서 회기 쪼개기, 위장 탈당 등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의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서 들어보시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위장 탈당, 회기 쪼개기, 무소속 끼워 넣기 법사위 건너뛰기, 아마 기네스북에 올려도 이렇게 찬란하게 올릴 수 있을까 생각이 들 만큼 온갖 꼼수가 다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표결이 다음 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야 신경전도 날로 첨예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기완 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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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 내년 총선까지 원내 사령탑 역할을 할 새 원내대표로 윤재옥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인사에서 거대 야당의 폭주를 막고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여당 원내대표 선출 결과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통해 조금 전 3선, 윤재옥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제적 109명 가운데 윤 의원이 65표, 김학용 의원이 44표를 받았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앞서 정견 발표에서 원내 수석 시절 드루킹 특검 실무 협상을 진행한 경험을 앞세워 야당과의 전략적 협상 능력을 자신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에 민심의 쓴소리를 전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공천의 억울함이 없도록 앞장서 막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당선 직후 소감도 밝혔는데요.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 거대 야당의 폭주를 민심의 힘으로 막아내고 의회 정치를 복원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습니다. 내년 총선 의원님 여러분과 함께 승리해 정권 교체를 완성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활짝 열겠습니다.]
일단, 새 원내 사령탑으로 여당 내 분위기도 쇄신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당장 저조한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은 물론, 민주당의 입법 강행에 맞서 어떤 역할을 만들어 나갈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민주당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광주를 방문했다고요?
[기자]
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광주에서 민생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른 아침 전남대 학생식당을 방문해 '천원의 아침밥' 정책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고, 오후에는 양곡관리법 관련 농민 간담회도 진행합니다.
특히 광주 현장 최고위 회의에선 여당 지도부의 5·18, 4·3 관련 발언을 맹폭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선 '거부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 정권이 할 줄 아는 일이 결국 거부정치 뿐인 것 같습니다. 야당과 대화하지 않겠다는 오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오기는 국정 실패를 불러올 수밖에 없다는 점을 상기하기 바랍니다.]
반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이 입법 폭주를 넘어선 테러를 하고 있다고 맞받아쳤습니다.
그러면서 회기 쪼개기, 위장 탈당 등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의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서 들어보시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위장 탈당, 회기 쪼개기, 무소속 끼워 넣기 법사위 건너뛰기, 아마 기네스북에 올려도 이렇게 찬란하게 올릴 수 있을까 생각이 들 만큼 온갖 꼼수가 다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표결이 다음 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야 신경전도 날로 첨예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기완 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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