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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이슈 원내대표 이모저모

與 원내대표에 대구 3선 윤재옥…협상·선거 전문가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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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까지 원내 사령탑을 맡을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윤재옥(대구 달서을·3선) 의원이 선출됐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김기현 대표와 ‘투톱’ 체제를 이루며 내년 총선까지 대야 협상을 이끌게 된다.

세계일보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윤재옥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3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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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생인 윤 원내대표는 경상남도 합천 출신으로 경찰대학 1기를 수석으로 입학해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경감·총경·경무관·치안감 등 모든 직급에 ‘경찰대 출신 1호’로 진급하면서 40대에 치안정감까지 올랐다. 경북지방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정보국장 등 경찰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0년 퇴직 후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후보로 대구 달서을에 출마해 경찰대 출신 최초의 국회의원이 됐다. 20·21대 선거에서도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했다.

윤 원내대표는 재선 시절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드루킹 특검법’을 통과시키는 등 대야 협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안배상 TK(대구·경북) 홀대론을 잠재울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거론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상황실장을 맡아 윤 대통령 당선에 기여하기도 했다.

△1961년 경남 합천 출생 △대구 오성고등학교 △경찰대 1기 수석입학·졸업 △연세대 행정대학원 경찰행정학 석사 △동국대 경찰행정학 박사과정 수료 △경북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정보국장 △경기지방경찰청장 △19·20·21대 국회의원 △20대 국회 원내수석부대표 △21대 전반기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21대 후반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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