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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부활절 맞아 양평에 '성경의 벽' 제막식...신·구약 150만 자 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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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을 맞아 경기 양평군 안데르센공원묘원에서 대형 설치미술 '성경의 벽'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한 페이지 성경의 벽'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작품은 길이 83m, 최고 높이 7.7m 규모의 스테인리스 강판 6천770개로 만들어졌습니다.

강판 표면에 천753 페이지, 150만 자 분량의 신구약 성경이 훈민정음체로 새겨져 있습니다.

이 작품을 만든 전병삼 작가는 "구약과 신약 성경을 한 페이지에 펼친 이 작품을 보면서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