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9주기를 1주일 앞두고 사고 해역에서 선상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세월호 유족 30여 명은 해경 경비함정을 타고 전남 진도군 맹골수도를 찾아 선상에서 헌화하고 희생자들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추모식을 마친 뒤에는 목포로 이동해 세월호 선체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했습니다.
유족들은 참사 9주기 당일인 오는 16일에도 같은 곳에서 선상 추모식을 열 예정입니다.
박재연 기자(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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