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관 전경.[KB국민은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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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KB국민은행은 최근 복합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KB소호컨설팅 연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해 KB소호컨설팅센터로부터 컨설팅받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총 300억원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KB 소호 컨설팅’은 국민은행이 운영 중인 자영업자 사업경쟁력 강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전국 단위의 ‘KB 소호컨설팅센터’를 통해 자영업자에게 경영 및 금융지원 노하우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전국 13개 KB소호컨설팅센터에서 소호컨설팅을 제공받은 자영업자 중 추천서를 발급받은 개인기업이다.
이번 금융지원 업무협약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최대 1억원까지 보증 심사를 통해 산정된 보증 한도를 150%까지 우대한다. 보증료율도 연 0.5% 이하로 우대 적용한다.
국민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우대 발급한 보증서를 담보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정책자금대출과 일반자금대출을 지원한다. 일반자금을 지원하는 경우 고객 실적에 따라 최대 2.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소호컨설팅과 이번 특별출연을 통한 비금융·금융 지원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자영업자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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