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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세월호도, 이태원도..."추모에 인색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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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공간 두고 갈등 반복…"포용적 논의 필요"

[앵커]
떠난 가족을 온전히 추모하고 기억할 공간을 원하는 세월호 유족들의 바람은 참사 뒤 아홉 번의 봄이 오도록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8년 뒤 일어난 이태원 참사 이후에도 추모공간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우리 사회가 참사를 기억하고 대하는 방식, 되짚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2014년 봄, 세월호에서 목숨을 잃기 전까지 안산 단원고 학생들은 이 동네에서 놀고, 배우고, 숨을 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