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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이슈 5세대 이동통신

"5G 기반 3D 홀로그램 체험", CJ올리브네트웍스 월드IT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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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케어랩스의 자회사 나인커뮤니케이션과 함께 19일~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월드IT 쇼'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 ICT 박람회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다. 이 행사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와 나인커뮤니케이션은 5G 통신 기반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인다.

5G 기반 실감형 콘텐츠 3D 홀로그램인 '프로토 홀로그램'이 그 중 하나다. 프로토 홀로그램은 5G 통신 전용 홀로그램 플랫폼으로 전 세계 어디서든 양방향 소통과 콘텐츠 전송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비대면 강의와 콘서트, 패션쇼, 매장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또 사용자와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해 홀로그램으로 순간 이동을 한 것같은 홀로포테이션 기술을 제공하는 것도 눈에 띈다.

관람객들은 부스에서 촬영한 후 '프로토 홀로그램'을 통해 현재의 모습보다 어리거나 나이가 든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가상 피팅이나 버추얼 캐릭터로의 변신 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 체험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기반 VFX(시각특수효과) 제작사인 오아시스스튜디오가 홀로그램으로 3D 동물을 구현해 부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산업 안전 메타버스(가상현실) 원격 협업 AR(증강현실) 솔루션인 '콜랩 AR'(Collab AR)도 공개한다. 이 솔루션도 5G 통신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가 AR 글라스를 통해 원격으로 업무 현장을 공유하며 전문가와 실시간 대화 및 현장 자료 공유 등을 통해 협업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한강희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 사업부장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난해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이음5G 사업자로 허가받아 이번 월드IT쇼에서 5G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들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초저지연, 초고속, 초연결의 강점을 갖고 있는 5G 기술을 제조, 물류,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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