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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3보]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궤도 시험비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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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후 1단 로켓 분리 실패…비행 4분여 만에 폭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20일(현지시간)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첫 지구궤도 시험비행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스페이스X는 이날 오전 8시 33분(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 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했다.

하지만 수직으로 솟아오른 스타십은 이륙한 뒤 4분여 만에 빙글빙글 돌다가 상공에서 폭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