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2023.4.20/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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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오전 9시50분, 서울시청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신규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앞서 서울시는 작년 9월 탄소중립 사회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계획과 그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인 '서울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위기 적응과 관련된 각 분야별 전문가 15명을 추가로 신규 위촉하는 등 위원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확대 개편한다.

개편방안에 따라 위원회에는 기존 탄소중립 정책 심의·의결에 더해 탄소중립 관련 조례·행정계획 검토 등 자문 기능이 추가되고 온실가스 감축, 기후위기 적응 등 2개 분과위원회가 신설된다.

또한 1명의 민간위원장이 새롭게 임명돼, 행정1부시장과 함께 시·민간공동위원장 시스템으로 개편된다. 아울러 온실가스 배출 등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고려해 위원수를 기존 25명에서 40명으로 늘린다.

오 시장은 새롭게 확대 개편된 서울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서울시의 기후변화 대응 체계의 주축이 돼 2050 탄소중립 이행과 기후위기 적응을 위해 활약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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