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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박홍근 "日총리 말인 줄 착각…대통령, 무책임·몰역사적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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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본회의서 50억클럽·김여사 특검법 패스트트랙 지정 반드시 매듭"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외신 인터뷰에서 "100년 전의 일을 가지고 (일본에) '무조건 안 된다', '무조건 무릎 꿇어라'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은 더 이상 우리 국민을 부끄럽게 하지 말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일본 총리의 말인 줄 착각하고도 남을 만큼 매우 무책임하고 몰역사적인 인식을 드러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 다수는 '굴욕외교'라 하는데, 대통령 혼자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한다"며 "윤 대통령이 말하는 최선의 결과, 일본은 후안무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피해자에 대한 사죄와 반성은커녕 강제 동원 사실조차 부정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