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코로나19 백신 개발

'박만훈상' 폴라드 "코로나 백신, 세대 가장 큰 결과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제2회 박만훈상 시상식
(서울=연합뉴스) 25일 열린 SK바이오사이언스와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최한 제2회 박만훈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페일라 페드리코 주한 이태리 대사, 제롬 김 IVI 사무총장, 마리아그라지아 피자 박사, 옥스포드대 사라 길버트 교수, 리노 라푸올리 박사,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개러스 위어(Gareth Weir) 주한 영국대사관 부대사. 2023.4.25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와 국제백신연구소(IVI)가 공동 제정한 '박만훈상' 올해 수상자인 앤드루 폴라드 교수는 "코로나19 백신은 우리 세대가 공동으로 이뤄낸 가장 큰 과학적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폴라드 교수는 25일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 연구공원 내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열린 '제2회 박만훈상' 시상식에 영상으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SK바사는 올해 박만훈상 수상자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영국 옥스포드대 폴라드 교수와 사라 길버트 교수, 수막구균 B 백신을 개발한 글로벌 제약사 GSK의 연구원인 리노 라푸올리 박사와 마리아그라지아 피자 박사를 선정했다.

폴라드 교수와 공동 수상한 길버트 교수는 "금세기 가장 시급한 세계 보건 문제를 해결하자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전 세계가 한 팀이 되어 성과를 도출해내는 과정을 직접 경험한 것은 연구자로서 큰 특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푸올리 박사는 "박만훈상을 통해 백신 발굴 및 설계 과정의 패러다임 변화가 그 혁신성을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박만훈상은 국내 세포배양 백신의 선구자인 고(故) 박만훈 SK바사 부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백신의 연구 개발 및 보급에 이바지한 국내외 인물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자 2021년 제정됐다.

hyun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