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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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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청정수소 생산인프라 확대한다…산업부 신규과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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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수전해 수소생산기지구축
산업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국내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를 확대·지원하기 위한 '2023년도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신규과제'를 공고했다.

산업부는 수전해(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 및 산소를 생산하는 방식)를 활용한 수소생산기지 2개소와 수소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1개소 구축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수전해 수소생산기지구축 사업은 지난해 전북 부안과 강원 평창 등 2개소가 처음 선정된 바 있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구축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근 지역 수소충전소에 공급할 수소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포집·액화해 조선업계 및 식음료업계에 제공하는 등 국내 탄산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평가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선정된 컨소시엄(민간기업+지자체)에게 3년에 걸쳐 수전해 생산기지에는 55억원, 탄소포집형 생산기지에는 6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 및 수소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산업부의 사업설명회는 다음 달 17일 열린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 및 지자체는 오는 6월 30일까지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홈페이지(h2korea.or.kr)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연합뉴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구축
산업부 제공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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