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상수도 현대화사업 관망정비공사를 본격화한다. 동해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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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동해=김기섭 기자】 동해시 부곡동, 동호동, 북평동 지역을 중심으로 노후된 상수도 관로를 교체하는 관망정비 공사가 본격화된다.
28일 동해시에 따르면 내년까지 유수율 85% 이상을 목표로 총 3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국비 등 126억원을 투입해 부곡동, 동호동, 북평동 지역을 중심으로 배수관로 18.5㎞, 급수관로 16.8㎞ 등 총 35.3㎞ 구간과 노후밸브 교체 160개소, 밸브 신설 153개소 등의 정비공사가 5월부터 추진된다.
앞서 시는 2019년 한국수자원공사와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동해시 전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누수탐사 및 복구, 노후 수도미터 교체, 유량계 및 가압장 설치, 소규모 관로정비 등을 진행했다.
이어 현재 동해시 전역에 대한 급수구역별 블록화 작업을 위한 블록구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때문에 단수와 통수를 위한 밸브 조작 등으로 인해 수돗물의 탁수 또는 적수가 발생할 경우 동해시 상하수도사업소나 한국수자원공사로 연락하면 된다.
이달형 동해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노후된 관로 교체를 통해 적수 사고 예방과 함께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상수도 경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시행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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