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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게이머스,'CFS APAC시리즈' 초대 챔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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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스마일게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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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중국 올게이머스가 ‘크로스파이어’ 신규 온라인 e스포츠 대회 ‘CFS APAC 시리즈 2023’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게이머스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열린 ‘CFS APAC 시리즈’ 스프링 시즌 바이샤게이밍과 결승전서 세트스코어 3-0(10-6, 10-5, 10-7)으로 승리, 2023년 첫 글로벌 대회의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2023년 첫 글로벌 대회로 열린 ‘CFS APAC 시리즈’는 CFS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대회로 4장의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이 걸린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큰 이변 없이 1, 2위에는 중국의 올게이머스와 바이샤게이밍이 올랐다. 3위는 베트남의 셀러비.2L에서 팀 이름을 변경한 TA28이, 4위는 분전을 펼친 필리핀의 퍼시픽막타가 차지했다.

플레이오프의 결승전에서는 CFS 2021, 2022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중국의 올게이머스와 바이샤게이밍이 다시 한번 맞붙었다. CFS 2022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바이샤 게이밍이 우승을 거두었지만, ‘CFS APAC 시리즈’ 스프링 시즌에서는 올게이머스가 설욕하면서 올해 첫 글로벌 대회의 챔피언으로 이름을 새겼다.

1세트부터 올게이머스가 바이샤게이밍의 수비를 무너뜨리면서 기선을 제압했고, 신속 정확한 에임을 바탕으로 연속으로 득점하면서 상대의 실수까지 유도, 2세트까지 10-5로 가져갔다.

벼랑 끝으로 몰린 바이샤게이밍이 3세트 경기력을 끌어올렸지만, 공방전 끝에 올게이머스가 10-7로 3세트를 마지막 전장으로 만들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CFS APAC 시리즈’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에서 첫 자체 방송 시스템을 적용한 대회다. 첫 자체 제작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시리즈의 대회를 연간 3회 진행하고 자체 방송 대회를 점차 늘려 나가며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개최 역량을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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