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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5000만원 지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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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백신개발 기업 셀리드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범용 다가백신이 국책 과제로 선정됐다.
셀리드는 2023년 제1차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 ‘신속 범용백신 기술개발 사업 과제’에 최종 선정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반 COVID-19 변이에 대한 다가백신 개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속 범용백신 기술개발 사업은 기존 백신이 새롭게 출현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을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광범위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범용 다가백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셀리드는 2024년 말까지 총 연구개발 사업비 약 23억3000만원 중 17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셀리드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고유의 변이 백신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새롭게 출현하는 변이를 신속하게 평가하고, 교차 중화능 평가를 통한 최적의 다가백신 후보 조합을 확립할 예정”이라며 “최종적으로 범용 다가백신 후보의 임상시험계획서(IND) 또는 품목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리드는 개발 중인 다가백신 후보물질 교차 중화능 평가를 통해 최근 국내에서 점유율이 가장 높은 BN.1 변이뿐 아니라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XBB.1.5 변이와 BQ.1.1, CH.1.1등 다양한 변이에 대한 폭넓은 예방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셀리드 강창율 대표이사는 “계속되는 신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범용 다가백신을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한다면 각종 국가적,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이오산업 선진국으로서의 국가 이미지 제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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