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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시위와 파업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17일 총파업 적극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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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연대 총파업에 힘 실어주기 행보

뉴스1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가운데),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비롯한 13개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한 보건복지의료연대 회원들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간호법·면허박탈법 폐기 전국 2차 연가투쟁에서 간호법의 국회 통과를 규탄하고 있다./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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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보건의료전문기자 = 서울시의사회를 포함해 16개 시도의사회로 구성된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협의회)는 오는 17일로 예고된 보건복지의료연대(의료연대) 총파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의료연대는 지난 3일과 11일 부분파업, 일명 연가투쟁을 진행한 바 있다.

협의회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국민 건강을 지키고 무너져가는 의료를 지키기 위해 의료연대,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심점으로 마지막까지 힘을 합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7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비상대책위원회와 의료연대 결단을 지지한다"며 "악법 저지를 위한 우리의 뜻이 무시된다면 총파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과 복지부는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할 것으로 보인다. 간호법 제정안은 16일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간호법 제정안의 윤 대통령 거부권 행사 시한은 오는 19일까지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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