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4대강 보 인근 주민 86.8% "기후위기 대응해 적극 활용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4대강 보 존치와 해체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후 위기 대응을 전제로 4대강 보를 활용해야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됩니다.

환경부가 4대강 보 인근에 사는 주민 주민 4천 명과 일반 국민 천 명을 대상으로 '4대강 보를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국민인식 조사'를 벌인 결과 보 인근 주민의 86.8%, 일반 국민의 77.4%가 보를 활용하는 데 찬성 의견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대강 인근 주민 의견을 수계별로 살펴보면 낙동강, 한강, 영산강, 금강 순으로 찬성 의견이 많았습니다.

보 활용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가뭄에 대비한 용수 공급 목적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고, 홍수 대비와 수질 개선, 친수공간 활용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보 활용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강은 막히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야 한다' '녹조로 인한 수질과 환경 오염이 우려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댐과 보, 하굿둑을 연계 운영하는 정책에 대해서도 보 인근 주민과 일반 국민 모두 80% 이상의 높은 찬성률을 보였습니다.

또 하천 시설을 운영할 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둬야 하는지에 대해선 수질과 수량을 균형 있게 중시하는 방향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국민의식 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정책연구관리시스템 홈페이지(prism.go.kr)를 참조하면 됩니다.

○ 의뢰기관 : 환경부 ○ 조사기관 : 리서치앤리서치 ○ 조사기간 : 2023년 4월 18~23일(7일간) ○ 표본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대상 : 전국 만 19세 이상 일반 국민 1,000명, 4대강 보 소재 및 인접 시·군 주민 4,000명 (각 수계별(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1,000명)

YTN 최명신 (mscho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한방'에 핫한 '이슈' 정리 [한방이슈] 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