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일본을 제외한 주요 7개국, G7을 향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는 오늘(18일) G7 회원국 주한 대사관에 서한을 보내 일본의 오염수 방류 방침에 대한 한국의 우려에 연대와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낮춘다고 해도 버려지는 총량은 변하지 않아 심각한 해양 생태계 오염을 피할 수 없는데도 일본 정부가 일방적으로 방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대책위는 G7 회원국 외에도 이번에 일본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초청된 인도, 브라질,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 주한대사관에도 같은 취지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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