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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김선호 사생활 논란

광기의 '귀공자' 김선호 "액션 첫 도전 믿기지 않아" 팀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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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스크린 데뷔는 따 놓은 당상이다.

배우 김선호가 영화 '귀공자(박훈정 감독)'를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스크린 활동을 펼친다.

김선호는 '거미여인의 키스' '메모리 인 드림' '얼음' '터칭 더 보이드' 등 연극 무대를 비롯해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로 일약 대세 배우 반열에 올랐다.

'귀공자'는 이러한 김선호의 첫 스크린 도전작이자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을 선보일 작품으로 남다른 주목도를 높인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선호는 이번 영화에서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겟이 된 복싱 선수 마르코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 역을 맡아 긴장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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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박훈정 감독의 작품들을 좋아해서 시나리오를 다 읽기도 전에 같이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에 설렜다. 스토리 전개가 스피디하고, 신선했고, '귀공자' 캐릭터가 굉장히 흥미로웠다"고 밝힌 김선호는 귀공자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감독과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가졌다고.

그 결과 김선호는 포마드 헤어스타일과 말끔한 수트 차림의 의상을 고수하는 인물의 외양부터 카체이싱, 와이어, 총격 액션 등 리얼하고 강렬한 액션은 물론, 무자비하면서도 동시에 여유와 위트가 넘치는 반전 매력까지 '귀공자'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김선호에 대해 함께 호흡 맞춘 선배 김강우는 "액션 장르가 첫 도전인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능수능란하게 캐릭터를 만들어갔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신태호 촬영 감독은 'NO'라는 말 절대 없이 열정적이다", 황진모 무술 감독은 "운동신경이 굉장히 뛰어나고 습득력도 빠르다. 동작 하나를 하더라도 자연스럽게 본능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반복해서 연습하는 노력파 배우"라고 호평했다.

무대, 브라운관과는 또 다른 김선호의 스크린 속 분위기와 새로운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귀공자'는 내달 21일 극장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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