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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슈 G7 정상회담

尹, G7 열리는 히로시마 도착…2박3일 일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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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 처음으로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 동포들과 만남

노컷뉴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 일본 히로시마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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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히로시마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타고 출국해 히로시마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손을 잡고 전용기 계단을 내려왔다. 윤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를, 김건희 여사는 파란색 정장 재킷에 검은색 정장 바지를 착용했다.

활주로에는 야마다 켄지 외무부대신, 시마다 다케히로 의전장, 나카모토 타카시 히로시마 현의회의장 등 일본 측 인사들과 윤덕민 주일대사 등 우리 측 인사들이 대기하다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환영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으며, 히로시마 대학생들이 윤 대통령과 김 여사에게 각각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오는 21일까지 2박 3일간 열린다. 윤 대통령은 G7 의장국인 일본 초청에 따라 참관국(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했다.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역대 네 번째 참석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연달아 회담을 가진다.

이후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역대 처음으로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 동포들과도 만난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에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함께 방문해 참배할 예정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초청국, 국제기구까지 참여하는 확대회의에 참석하며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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